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3

[칼럼] 중국 미스터리 동향- 작가 지망생 증가와 독자 반향 번역 미스터리 대상 사이트에 올라온 칼럼으로 필자는 아이 고사쿠(阿井幸作) 원문은 http://honyakumystery.jp/15484 第74回:中国のミステリー作家志望者は増えた。では読者は?(執筆者・阿井幸作) | 翻訳ミス 中国では8月、ある中国人SF小説家が微博(マイクロブログ)で日本の新本格ミステリー小説の作品を挙げてココがおかしいと指摘し、これを受けて中国人ミステリー小説家やミステリー読�honyakumystery.jp *본문은 경어체지만 편의상 반말투로 했으며 의역, 생략한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바람. 지난 8월 한 SF 작가가 웨이보에서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 작품의 한 부분이 이상하다며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미스터리 작가와 독자가 반론을 펼치거나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적 사항은 소설 속 저택과 같은 건축.. 2020. 9. 21.
[일드] ON 이상 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 올린 내용에 조금 덧붙여서 ON 이상 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ON 異常犯罪捜査官・藤堂比奈子)는 2016년에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원작은 나이토 료의 시리즈이다. 나이토 료는 이 도도 히나코로 호러소설대상 독자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현재 10편까지 나온 상태이며 최신판인 는 2019년 1월에 출간되었다. 제목대로 엽기 범죄를 근간으로 삼고 있기에 사건 강도가 센 편이지만 드라마로 제작하면서 수위를 낮추고 대신 각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했다. 소설은 사건의 수위에 중점을 두고 전개를 펼쳐나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캐릭터가 평면적이고 개인보다 팀플레이 위주의 수사를 펼치지만 드라마는 그 반대이다. 기본 뼈대만 가져오고 나머지 설정은 전면적으로 바꾸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 2020. 9. 15.
렌조 미키히코와 가사이 기요시의 일침 비판에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 본격 미스터리를 폄하하는 이들에 대한 두 작가의 비판 논조는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르다. 하여 렌조 미키히코의 수필 '나의 탐정소설관' 일부와 서문 일부를 옮겨본다. 같이 놓고 보면 차이점이 드러나기 마련. 나의 탐정소설관 -렌조 미키히코. 탐정소설이 보다 놀이 요소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시선 끝자락에 두고 경시하는, 스스로를 문학광이라 일컫는 이를 만날 때마다 경시하지 않는 나는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편견의 울타리로 자신을 에워 싼 사람이 어째서 인간과 관계를 맺기 위해 순문학을 읽으려고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다 놀이 요소가 많다고 썼습니다. 이것이 빈약한 독서력에서 비롯된 제 탐정소설관의 한계일까요. 하지만 저는 탐정소설이 놀이를 위한 문학이라고는 도저.. 2020. 7. 30.
마음의 보물상자-추리작가 오리하라 이치5 '수수께끼의 화가 이시다 모쿠' 드디어 마지막 편이다. ㅎㅎㅎ https://r.nikkei.com/article/DGKKZO61593210W0A710C2BE0P00?unlock=1&s=3 推理作家 折原一(5)私がネットオークションにはまり始めた2002年の秋、白と黒の色調の幻想的で何とも奇妙な絵が1000円スタートで出品されていた。石田黙というまったく聞いたこともない名前。ネットで検索��www.nikkei.com 내가 인터넷 경매를 시작한 때는 2002년 가을이었다. 흑과 백의 색조에, 환상적이며 기묘한 느낌이 드는 그림이 출품되어 천 엔부터 시작되었다. 이시다 모쿠라는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단 한 작품도 히트된게 없었다. 이 화가는 도대체 누구인가.경쟁 상대도 적어서 종료 될 무렵에는 만 엔 정도로 올라갔다. 조마조마해서 .. 2020. 7. 28.
[마음의 보물상자]추리작가 오리하라 이치4 '엄지 쉬프트 워드프로세서' 원문 기사는 여기 https://r.nikkei.com/article/DGKKZO61571910W0A710C2BE0P00?unlock=1&s=4 推理作家 折原一(4)私は現在ワープロで原稿を書いている数少ない作家の一人である。今でも手書きの作家は存在する。ミステリ関係なら、西村京太郎氏、赤川次郎氏、北方謙三氏など10人は下らないと思う。��www.nikkei.com 현재 나는 워드프로세서로 원고를 쓰는, 많지 않은 작가 중 하나이다. 지금도 손으로 쓰는 작가는 존재한다. 미스터리 쪽으로는 니시무라 교타로, 아카가와 지로, 기타카타 겐조 등 열 명도 넘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워드프로세서가 등장하기 전부터 베스트 셀러 작가였으며 워드프로세서에 의존하지 않고 기꺼이 손으로 원고를 쓰는 장인이다. 오래 전부터 문사로 존경 받는.. 2020. 7. 28.
마음의 보물상자-추리작가 오리하라 이치3 '내 청춘의 미스터리 클럽' 원본 기사는 https://r.nikkei.com/article/DGKKZO61526370V10C20A7BE0P00?s=4 推理作家 折原一(3)私が高校3年の時、ある受験雑誌に「ワセダミステリクラブ」のことが紹介されていた。「あ、ここに行きたい。ここが俺の居場所だ」と思い、1学期の半ば、短絡的思考の私は志望校を変更��www.nikkei.com고등학교 3학년 때 어떤 수험잡지에 '와세다 미스터리 클럽'이 소개되었다. 아, 여기 가고 싶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1학기의 반이 흐른 시점에서 지망 학교를 변경했다. 수험 과목이 세 개로 줄어 갑자기 시간이 비는 바람에 나는 여름 방학 이후 추리소설을 백 권 가까이 읽어치웠다. 온통 미스터리로 가득한 머리 속 덕분에 성적은 떨어졌지.. 2020. 7. 28.
마음의 보물상자-추리작가 오리하라 이치2 '어머니의 책' 오리하라 이치가 경제신문에 기고한 수필 두번째 편으로 원문은 여기 https://r.nikkei.com/article/DGKKZO61442280T10C20A7BE0P00?s=3  어머니는 1923년 한문 교사인 아버지의 부임지였던 경성(현재의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다른 오빠 나카지마 아츠시는 경성 중학교가 개교한 이래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 월반하여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도쿄제국대학 문학부 국문과에 진학했다. 물론 이과 성적도 뛰어났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늘 우수한 오빠와 비교되곤 했는데, 아무리 점수가 좋게 나와도 칭찬받지 못하고 계속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서 낙담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주눅들어 자란 소녀는 몽상의 세계로 도피하여 부터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2020. 7. 27.
마음의 보물상자 추리작가 오리하라 이치1 - 외숙 나카지마 아츠시가 살던 집 일본 경제 신문에 실린 수필. 원본은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61381320Q0A710C2BE0P00/ 推理作家 折原一(1)私が生まれたのは埼玉県久喜市の母の実家である。母は姑(しゅうとめ)と折り合いが悪く、私がお腹(なか)にいる時、2歳の娘(私の姉)を連れて家を飛び出し、久喜市にある伯母の住むwww.nikkei.com 내가 태어난 곳은 사이타마 현 구키 시에 있는 어머니 친정이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나빴던 어머니는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두 살 된 딸(나의 누나)을 데리고 구키 시에 있는 외삼촌 댁에 몸을 의탁했다. 거기서 돌아가신 오빠 가족(미망인과 아들 둘)과 함께 살았다. 그 오빠가 서른세살에 요절한 소설가 나카지마 아츠시다. 여동생이라 해도 어머니가 달랐고 나이차도 14살.. 2020. 7. 17.
[대담]교고쿠 나쓰히코x가미나가 마나부-소설은 모두 괴이하고 묘하다 원 기사는 여기 https://kadobun.jp/feature/talks/6fdnm5ar4d8g.html 『心霊探偵八雲』シリーズ完結記念! 京極夏彦・神永学対談 小説とはすべて怪しく異なもので大人気シリーズの完結巻となる『心霊探偵八雲12 魂の深淵』刊行を記念して、神永さんがファンと公言する憧れの存在・京極夏彦さんとの対談が実現しました。八雲12巻と同時発売となるフkadobun.jp대인기 시리즈 완결편인 간행을 기념하여 가미나가 마나부 팬이라 자처한 교고쿠 나쓰히코와 대담이 현실화 되었다. 야쿠모 12권과 동시 발매되는 팬북 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늘 그렇듯 편의상 반말투, 존칭 생략.교교쿠: 11권이 간행되고 나서 12권이 나오기까지 1년은 팬 여러분에게 긴 시간이었을 것이다. 11권이 그렇게 끝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으니.. 2020. 6. 25.
와카타케 나나미- 여탐정이 걷는 거리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이 출간된 후 기고한 글이다. 원문은 https://books.bunshun.jp/articles/-/5116 女探偵が歩く街 『不穏な眠り』 | インタビューほか 『不穏な眠り』(若竹七海 著) P・D・ジェイムズが長篇『女には向かない職業』で女性私立探偵コーデリア・グレイを世に送り出したのは一九七二年のこと。以来、マーシャ・マラーが描くシャロン・マコーン、リザ… books.bunshun.jp P.D 제임스가 장편 에서 사립탐정 코델리아 그레이를 세상에 내놓은게 1972년이다. 이후 마샤 뮐러(Marcia Muller)가 그린 샤론 매콘, 리자 코디(Liza Cody)의 애나 리, 새러 패러츠키(Sara Paretsky)의 V.I 워쇼스키, 수 그라프튼(Sue Grafto)의 킨제이 밀혼과 같은 여성 사립탐..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