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둘러싼 모험28 오토 펜즐러의 크라임 칼럼 <맨헌트> 비화 미스터리 매거진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오토 펜즐러의 칼럼 원제목은 '크라임 칼럼'이다. 하지만 내용이 늘 허무해서 개인적으로 허무한 칼럼이라 부르고 있다. 간혹 재미있을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봐야 새발의 피다(야박한가.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하여 여기서는 계속 허무한 칼럼이라 부르겠다. 근데 이번호 내용이 조금 재미있다. 제목에 쓴대로 하드보일드 잡지 의 비화에 대한 내용이다.역사적으로 유명한 하드보일드 잡지라 하면 블랙 마스크> *1920년 기자 헨리 루이스 멘켄(Henry Louis Mencken)과 드라마 비평가 조지 진 네이선(George Jean Nathan)이 창간한 펄프 잡지 겠지만 그와 쌍벽을 이루는 잡지가 1952년부터 1967년 사이에 발행된 맨헌트> 이다(표지들이 하나같이 천박해서.. 2020. 1. 6. 치아키 전뇌탐정사 해설+관련 에세이 기타모리 고 말미에 실린 해설 '명수의 알려지지 않은 주브나일'필자는 아시베 다쿠.*위키에 따르면 주브나일(juvenile)이란 틴에이저를 대상으로 한 수식어로 일본에서는 1970년대에 쓰였지만 21세기 들어와서는 쓰지않게 되었다. 영미에서는 영어덜트 픽션 또는 주브나일 노블(or 픽션)로 부르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주브나일로만 쓴다.-요약 버전기타모리 고의 저작 중 이색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는 미스터리 달인이자 교묘한 기법으로 이름 높은 작가가 남긴 유일한 주브나일 연작 단편집이다. 에도가와 란포의 괴인 이십면상 시리즈를 비롯해 많은 탐정소설 작가가 소녀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썼지만 아쉽게도 어린이들의 관심은 만화로 쏠렸고 그에따라 활자 기반의 잡지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그런 와중에 이런 소설을 발표.. 2019. 4. 30. [코즈모폴리턴 진순신]2 생계를 위해 작가의 길로 원본링크: https://www.sankei.com/west/news/181224/wst1812240001-n1.html 【石野伸子の読み直し浪花女】複眼のコスモポリタン陳舜臣(2)朱服點頭名漸馳 生計のため作家に 大ペルシャ詩を訳す夢「回顧」と題する陳舜臣の漢詩がある。還暦を迎えたとき、自分の人生を詠んだもので自作漢詩集『風騒集』に収められている。七言律詩という形式で、7文字で1句をなし、2…www.sankei.com진순신이 지은 한시 중에 '회고(回顧)' 라고 하는 시가 있다. 환갑 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지은 한시집 에 수록되었다. (*사전에 의하면 풍은 의 국풍이고 소는 의 이소(離騒 : 근심을 만난다는 뜻으로 초나라 굴원이 지은 부(賦)의 이름으로 반대파의 참소로 인해 조정에서 쫓겨나 임금을 만날 기회를 잃은 시름을 읊.. 2019. 4. 26. [코즈모폴리턴 진순신]1 마른풀의 뿌리 원본기사: https://www.sankei.com/west/news/181211/wst1812110019-n1.html 【石野伸子の読み直し浪花女】複眼のコスモポリタン陳舜臣(1)台湾ルーツ「枯草の根」 語学研究所を辞め16年陳舜臣(ちん・しゅんしん)は中国の歴史小説を数多く書いた。作品はいまも店頭にずらりと並び版を重ねている。中国語の原典を読みこなす語学力、歴史を解読する考察力、ド…www.sankei.com수많은 중국 역사소설을 쓴 진순신은 90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고베 시에 살았고 고베를 사랑한 작가였지만 작가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기는 전쟁 전 오사카에서 공부던 때. 본격적인 진순신 월드에 들어가기 전초전으로 오사카 어학 연구소에 있었을 때 이야기진순신의 글이 처음으로 실린 것은 1945년 오사카 문학잡지 .. 2019. 4.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