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여기에 SF애독자였던 미시마 유키오는 아서 C. 클라크의 을 두고 구상과 문체가 최고수준인 작품이라고 격찬했다. 또한 미시마 역시 SF로 분류될 수 있는 장편소설 을 썼다. 세계대전 중에 소설 장르로 형성된 것은 비단 SF뿐만은 아니다. 탐정 소설 역시 일차대전 후 영미에서 장르로 확립되었다. 그러나 미시마는 SF와 다르게 '추리 소설 비판' 에서 추리 소설은 트릭키라 싫다고 말한 바 있다. ‘고전 명작이라 할 수 있는 포의 단편을 제외하고 추리 소설은 문학이 아니다. 물론 세간에서는 문학이라 보는 흐름도 다소 있다' 라는게 이 글의 요지다. '추리 소설 비판'은 1960년 7월 27일 요미우리 신문에 기고한 글로, 순문학 변질론을 주창했던 평론가 히라야마 겐을 비롯해 비평가들이 마쓰모토 세이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