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둘러싼 모험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험

디멘티토 2022. 12. 13. 14:02

그냥 지나가려다 결국 3권만 보게 되었는데 여전히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블로그에서 이야기 한 부분만 옮겨 봤다. 블로그 원문은 https://note.com/nenkandokusyojin/n/ncd411bb9348b

 

リヨ、 TYPE-MOON 『マンガで分かる! Fate/Grand Order』 : 〈女主人公〉殺し : 探偵マシュ・キリエ

書評:リヨ(著)、TYPE-MOON(原著)『マンガで分かる! Fate/Grand Order』(1〜3)(KADOKAWA) 私は、ゲームを一切しないので、かの有名な『Fate』についても、「どうも、アダルトゲームから始ま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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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일부분만 옮겼고 게임에 대한 비판 관련 내용으로 게임을 대상으로 한 비판이 줄어든 상황에 대한 이야기 끝에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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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화자이자 주인공인 '여주인공'의 활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 기분이 든다. 이는 작가가 압박을 받아 표현을 자제하기 위해 여주인공의 분량을 줄인 것이 아니라 게임의 위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런 비평성조차 필요없다는, 반어적 표현일 수도 있다. 게임은 이제 비판받을 힘조차 상실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이 번 3권에서 내가 주목한 것은 작품 말미에 그린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험> (파일1 여주인공 살인사건, 파일2 마슈의 마지막 사건)인데, 이 작품이 단순히 본격 미스터리 패러디가 아니라 신본격 미스터리를 염두에 둔 작품인 이유는, 파일2 서두에 마슈가 회상하는 장면에서 의사 선생이 입원 중인 마슈에게 신본격 미스터리를 권하는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다. 

 

*참고로 의사가 권한 신본격 미스터리 순서는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말풍선 속 작가 이름은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아리스가와 아리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아유카와 데쓰야의 열세 가지 수수께끼> 1989년 1월 호에 단편 '월광 게임 Y의 비극 88'이 실리며 데뷔했다. 월광 게임은 학생 아리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번역된 바 있다

기타무라 가오루,

교고쿠 나쓰히코

 

 

 

 


스스로 풋내기 탐정이라 말하는 마슈가 이번에 수사하게 되는 것은 존경하는 선배 '여주인공'이 밀실에서 머리가 잘린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을 살해 방법적인 측면에서 살펴 보면 페그오(FGO)의 세계에는 마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어서 수수께끼 풀이가 가능하지 않다. 혹은 피해자인 여주인공은 페그오팬과 페그오 안티 모두에 적이 있는 사람이라서 동기 측면에서 용의자를 좁힐 수도 없다.


그때 시체를 발견한 다빈치는 밀실 상태에서 머리를 자를 필요가 있는지에 주목하고 마슈에게 조언한다.
이쯤에서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바로 떠올릴만한 작품이 가사이 기요시의 <바이바이 엔젤>이리라. 

신본격을 읽은 작가라면 이런 묘사는 틀림없이 <바이바이 엔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구였는지 제목에 '파일2 마슈의 마지막 사건' 제목에서 보여주듯 탐정 마슈가 범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엘러리 퀸에게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알 수 있는 사실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험' 작가가 신본격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 본격 미스터리 애호가였다는 사실이다. 
마지막 부록 이야기를 제안한 것이 리사였는지 타입문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타입문의 한 명인 나스 기노코가 가사이 기요시의 추천으로 동인 소설인 <공의 경계>를 신본격과 동격인 고단샤 노블스에서 출간했음을 기억하고 있고, 나스 기노코가 가사이 기요시의 열혈팬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당시 나는 가사이 기요시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 <공의 경계>를 논하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험> 이 리사 단독의 오리지널 스토리일 리 없다는 것은 기정 사실일 것이다.